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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인리즈 '캐디가 티칭프로' -출처 아시아경제신문 지면 27.- | Date. 2008.05.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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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캐디와 함께 라운드해 보셨나요'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파인리즈골프장의 '프로캐디 시스템'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6년 9월 4명의 캐디가 처음 티칭프로 자격을 따내면서 시작된 프로캐디화가 이제는 전체 캐디의 65%에 달하는 20여명으로 늘어나며 결실을 맺고 있다. 이들 프로캐디들은 본연의 캐디 역할은 물론 골퍼들이 원할 경우에는 원포인트레슨까지 병행해 이 골프장의 '이색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이 골프장의 '프로캐디화'는 김재봉 회장의 "캐디가 골프를 잘쳐야 프리미엄서비스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출발점이다. 골프장측은 이에따라 캐디들에게 집중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테스트비용 등 경제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캐디들은 최신시설의 기숙사에 머물면서 200야드 길이의 드라이빙레인지와 퍼팅연습장에서 언제든지 연습할 수 있다. 캐디들의 교육은 이 골프장 헤드프로인 '토종 교습가' 최명호 프로가 맡았다. 최명호 프로는 올 시즌 아시안(APGA)투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노승열(17)의 스승으로도 유명하다. 캐디들은 이론교육과 함께 노승열과 레니 박, 윤서호, 김봉진 등의 투어프로들과의 주3회 동반라운드를 통해 실전훈련을 더한다. 골프장측은 캐디들을 위한 전통카트를 상시 배치해 아무 때나 코스에서 연습라운드에 나설 수도 있다. 골프장측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티칭프로 자격을 획득한 프로캐디들의 사회공헌활동도 눈길을 끈다. 프로캐디들은 골프장 인근 인흥초등학교의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골프레슨을 해주는 '골프교실'을 개설했다. 학생수 부족으로 폐교 위기를 맞기도 했던 이 초등학교는 최근 강원지역의 주니어골퍼들이 대거 전학을 오면서 2년전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학생이 늘어나는 효과까지 얻고 있다. 고성=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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