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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미학' 실천하는 파인리즈골프장 Date. 2007.12.21
조회수 101,998




김현준 golfkim@newsva.co.kr

 

'캐디의 프로화'를 표방해 화제가 됐던 강원도 고성의 파인리즈 골프장(사진).

소속프로들의 정성스런 레슨 끝에 최근 이 골프장의 캐디 40명 가운데 18명이 티칭프로 자격을 획득해 또 다른 화제가 탄생했다.

캐디의 프로화에 필요한 모든 경비를 지원했던 골프장측은 그러자 이번엔 인근 인흥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지속적으로 1대1 레슨을 펼쳐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기 시작했다. 

소속프로와 프로 캐디 모두가 앞장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사회 환원'이라는 봉사의 길에 묵묵히 동참하고 있는 것. 이때문에 전국의 골프유망주들이 강원도 산골의 이 초등학교로 몰려올 정도다.

울창한 송림과 동해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개장 초기부터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 골프장의 플레이는 설악의 웅장함과 동해바다의 전경에 넋을 놓게되는 즐거움이 일품이다.

양잔디로 시공해 사시사철 푸른 잔디 위에서 백구의 향연을 즐길 수 있고, 코스 곳곳에는 해저드와 벙커가 맞물린 비치 벙커가 마치 해변에 조성된 코스 같은 색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코스 전역에 수백억원어치의 맥반석을 까는 무모함(?) 끝에 친환경골프장으로 탄생한 이 골프장은 운영면에서도 완벽하다. 앞 뒤 팀을 만나기 어려운 넉넉한 플레이에 골프카에는 첨단 GPS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요즘같은 겨울철에는 '먹거리'도 독특하다. 화덕을 자체 제작해 요리사가 식탁에서 직접 고기를 썰어주는 브라질 전통요리 슈하스코를 맛 볼 수 있다.

이로인해 올해는 세계 명품선정위원회에서 '명품골프장'으로 선정했다. 자동차의 벤츠와 화장품의 크리스찬디올, 구두의 발리, 호텔 부문에는 하이야트 등이 포함됐다.

현재 운영중인 18홀 코스에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9홀 증설 공사가 한창이다. 파3홀과 골프아카데미 등 골프관련 시설은 물론 종합리조트로서의 위용을 완벽하게 갖추기 위한 별장형 콘도미니엄도 건설중이다.

가족들과의 함께 여행할 때는 골프와 함께 클레이 사격과 크루즈 요트를 타고 즐기는 바다 낚시 등 해상 레포츠까지 가능한 '별천지'다.

고성=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사진= 조용준 기자 jun2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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