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센터
공지사항
| 파인리즈의 미녀 쌍둥이 캐디 [골프칼럼리스트 김 덕 상] | Date. 2007.08.31 |
|---|---|
| 조회수 103,918 | |
![]() 파인리즈의 미녀 쌍둥이 캐디 "골퍼의 행복은 캐디하기 나름" 어느 골퍼가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글이다. 용인에서 새로 생긴 Y 골프장이라고 했다. 지난 주에 갔었는데 캐디가 왜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정말 하기 싫은 표정으로 공은 절대로 안 찾아 주고, 왜 그런 캐디에게 캐디피 주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골프를 쳐야 하지? 퍼블릭 골프장 이라고 특히 심한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플레이어가 원하면 무캐디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바꾸었으면 합니다. 골퍼들의 플레이는 전혀 신경을 안쓰고, 오직 관심은 앞 팀 따라 가는 것 밖에 없어 보이고, 동반자 플레이에 대해서 비아냥거리기, 핀위치 틀리게 가르쳐 주기 등등. (후략) 얼마나 화가 났으면 인터넷 사이트에 불만을터뜨리는 것을 여간 해서는 보기가 어려웠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골프를 치는 요즈음 한국의 봉(골퍼)들은 심기가 매우 불편해 캐디들이 조금만 소홀히 하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캐디피를 받으면서...”라고 인색한 불만을 토로한다. 그래서 요즈음 캐디도 마음 고생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7월 초 막내 여동생의 부탁으로 초보자인 매제의 1박2일 집중 훈련을 위해 강원도의 파인리즈 cc를 찾았다. 캐디들 중 상당수가 레슨 프로의 자격을 얻었다고 해서 전체적으로 캐디의 수준 높은 서비스가 가능하리라 예측할 수 있었다. 골프장 측에서는 골퍼들이 원하는 경우 외국처럼 2인승 골프카를 캐디 없이 이용할수 있도록 하였는데. 필자는 참 좋은 방침이라고 생각하며 초보자를 위해 보통 때처럼 순번제 캐디를 동반하였다. 김혜경 씨는 수도권의 좋은 골프장에서 약 2년 정도 근무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말하는 태도부터 클럽을 건네는 행동이 모두 참 예의 바르고 깔끔하였다. 자기 일을 무척 사랑하는 자세가 우리 일행으로 하여금 그녀를 존중하고픈 마음이 생겼고, 골프장 측에서 좋은 교육과 더불어 인격적인 대우가 있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필자가 칼럼을 쓰고 또 가끔 캐디 교육을 시킨다는 것을 알게 된 그녀는 라운드 중 내게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 했고, 또 열심히 묻기도 하였다. 요즈음은 골퍼들의 경기 리듬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자신도 열심히 라운드를 해본다며 골프장 측의 배려를 고마워하는 것을 보고, 일반 회사사원들의 애사심보다 훨씬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동반했었던 여동생은 귀국한지 몇 년 만에 처음 골프채를 잡았기에 전반적으로 어수선한 경기를 하였고 매제 역시 생초보로 형편없는 플레이를 하였지만 김 양은 초보자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민망해하는 초보자들에게 뛰지 말고 차분하게 해야 한다고 권하면서 정작 캐디 본인은 채를 바꿔주기 위해서 또 러프에 박힌 볼을 찾기 위해서 열심히 뛰어다니는 것이었다.
싸구려 볼 많이 가져 왔으니 가자고 해도 “그리 잘못 친것도 아닌데 찾아 드려야죠” 하면서 뛰어 다니는 그녀의 직업 정신과 고객 사랑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 라운드가 끝나고 기념으로 서명을 하여 필자의 책 한 권을 선물했다.
샤워를 마치고 나온 여동생이 “고객님 오랜만에 나오셨느데 그만하면 잘 치셧네요. 아마도 내일은 훨씬 더 좋아지실 거에요” 라는 메시지를 김 씨로부터 받았다고 얼마나 좋아했느지 모른다. 골프장에서 경영을 잘 한 것도 있겠지만, 캐디 한 사람의 좋은 서비스가 우리 가족들의 나들이를 아주 행복한 추억으로 만들어준 것이었다. 다음 날 아침 진행실에 앉아있는 그녀를 다시 보았고 여동생은 감동의 서비스 기념으로 함께 촬영을 하자고 했다. 그때 저멀리 지나가는 다른 캐디를 부르더니 우리에게 소개를 시켰다. “제 동생입니다. 우리많이 닮았지요?” 모습이 똑 같은 쌍둥이 미녀였다. 자기의 일을 사랑하는 행복한 캐디 김혜경씨를 통해서 “골퍼들의 라운드 행복지수는 캐디 하기나름”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김덕상 - 골프장 경영 컨설턴트 Benfield Korea 고문. 쎄즈웍 코리아 사장 및 골프장 사장 역임. USGTF 티칭프로. “당신은 이제 골프왕” 1,2권 저술.
골프칼럼니스트 김덕상 님께서 GOLF SEMINAR - 베스트 캐디수첩 - 칼럼에 기고한 글을 발췌하였습니다.
|
|
| 이전글 | 새로운 도전 새로운 희망 명문클럽을 만든다. |
|---|---|
| 다음글 | 파인리즈 홍보동영상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